서울이랜드, 2023시즌 함께할 '젊은 피' 4인방 영입

이서은 기자 2022. 12. 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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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FC가 2023시즌을 함께할 젊은 4인방을 영입했다.

서울이랜드는 28일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할 변경준(FW), 황정욱(DF), 차승현(DF), 황인택(DF)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50m를 5초대에 주파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크로스가 장점이며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을 선보이는 등 장차 팀 공격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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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이랜드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서울이랜드FC가 2023시즌을 함께할 젊은 4인방을 영입했다.

서울이랜드는 28일 팀에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할 변경준(FW), 황정욱(DF), 차승현(DF), 황인택(DF)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서울이랜드는 전 포지션에 걸쳐 그라운드에 젊은 패기를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

2021시즌 제주UTD를 통해 프로 무대에 입성한 측면 공격수 변경준(182cm/74kg)은 첫 해 3경기 출장을 시작으로 2022시즌 12경기에 출장하며 가능성을 보여주는 등 프로 무대에서의 예열을 마쳤다.

50m를 5초대에 주파하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크로스가 장점이며 뛰어난 공간 침투 능력을 선보이는 등 장차 팀 공격을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189cm/84kg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닌 황정욱은 제공권 장악과 함께 강력한 대인방어가 장점인 중앙 수비수다. 또 장신이지만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패스를 선보이며 빌드업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인천UTD U-18 대건고 출신으로 2019시즌 곧바로 프로팀에 콜업된 황정욱은 2020년 국방의 의무를 위해 서울 노원UTD에 입단, 올해 4월 팀에 복귀했다.

모교인 연세대를 졸업 후 강릉시민축구단에서 활약한 측면 수비수 차승현(174cm/70kg)은 서울이랜드FC에서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날카로운 크로스가 강점이며 왕성한 활동량과 활발한 공격 가담으로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평가다.

임대로 팀에 합류한 황인택(183cm/79kg)은 1:1 방어와 투지 넘치는 수비가 강점인 중앙 수비수다. 수원 삼성 U-18 매탄고 출신으로 2019 전국 고등축구리그 우승(전반기), 2019 제4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고교 축구대회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팀 우승에 기여했으며 2021 전국 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준우승)에서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2022시즌 고교 졸업 후 곧바로 프로 무대에 직행한 황인택은 대한민국 U-19 대표팀에 발탁돼 5경기를 소화하는 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서울이랜드에 새롭게 합류한 4인방은 "서울 이랜드 FC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승격에 한 발짝 더 뛸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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