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 러시아, 아시아축구 편입 결정 31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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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럽축구연맹(UEFA)을 탈퇴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을 신청할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축구협회(RFU)는 UEFA를 떠나 AFC로 이동할지 최종 결정을 31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RFU는 27일 가입 신청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나흘이나 연기했다.
러시아는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등 국제무대에서 퇴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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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유럽축구연맹(UEFA)을 탈퇴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을 신청할지 쉽사리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28일(한국시간)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축구협회(RFU)는 UEFA를 떠나 AFC로 이동할지 최종 결정을 31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RFU는 27일 가입 신청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나흘이나 연기했다. 이에 뱌체슬라프 콜로스코프 RFU 명예회장은 "표결이 한 차례 연기됐다. 집행위원회가 결론을 내리지 못해 며칠이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올해 2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등 국제무대에서 퇴출당했다. 러시아는 이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옛 소련 연방국들과 비공식 친선 경기만 치렀다. 러시아의 FIFA 랭킹은 37위로 우리나라의 25위보다 낮다. 그러나 AFC에선 아시아 정상을 놓고 경쟁할 만한 전력을 갖춘 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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