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전국 전시디자인 공모전서 대상 수상자 잇따라 배출
28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지난 27일 서울전시산업진흥회 사무국서 열린 ‘제10회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 대학 스마트원팀(권선빈, 인테리어디자인과 2년)이 ‘카페쇼 부문’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또 ‘생활가전 부문’ 에서도 인테리어디자인과 언노운팀(강태민, 이지민 2년)이 ‘에일리언웨어, 판을 바꾸다’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스마트원팀은 스마트 로스터기 브랜드인 스트롱홀드의 홍보부스를 제안한 ‘스트롱홀드 타운의 스마트 로스팅솔루션’ 작품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이로써 인테리어디자인과는 그동안 10회까지 열린 이 대회에서 6차례나 대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올렸다.
‘대학생 전시디자인 공모전’은 전국 2·4년제 대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유일의 전시디자인 대회로 한국전시산업진흥원,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가 매년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있다.
인테리어디자인과가 이와 같은 성적을 거둔 배경은 마이스 산업(MICE)의 한 축인 전시 디자인 분야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일찍이 간파하고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으로 내실을 탄탄히 다진 덕분이다.
특히 2016년 신설한 ‘전시디자인반’은 한국전시디자인설치협회 및 회원사들과 교육내용, 현장실습, 인턴과 취업 등 광범위한 산학협력과 주문식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심화교육을 위해 신설한 인테리어디자인과의 전시디자인전공으로 개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 덕분에 이 학과는 지난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5%에 육박하고 있고 취업자 중 90%는 수도권 전시디자인 전문 업체로 진출했다. 올해도 전시디자인전공 학생 26명 가운데 약 65%인 17명이 조기 취업을 확정했다.
이지훈 인테리어디자인과 교수는 “우리 학과는 ‘탈지역형 취업전략’ 차원에서 ‘전시디자인반’을 의욕적으로 개설해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2022학년도부터 학제를 3년제로 개편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는데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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