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신흥 주거지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2. 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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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 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개선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타운을 거듭날 지역이 분양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신흥 주거 타운은 낙후된 단지가 신규 단지로 거듭나고, 교통·교육·문화·공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높은 미래 가치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 재개발·재건축이 예정된 노후 주택이 밀집한 원도심일수록 선호도는 더욱 높게 나타난다.

2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에서 공급된 ‘양정자이더샵SK뷰’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8.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사업지가 위치한 양정~연산 신흥주거타운은 약 9000가구 규모로, 최근 중부산 대표 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구월동에서 간석동으로 이어지는 신주거벨트 인천시청역 일대에서 공급된 인천시청역 한신더휴(5월)와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7월)도 각각 평균 19.1대 1, 8.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친 바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신흥 주거타운은 기존 거주자 수요와 함께 미래 가치, 정주 여건을 보고 이주하려는 수요층이 시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 ‘힐스테이트 인천시청역’을 공급 중이다. 백운주택1구역을 재개발하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3층~지상 28층, 9개동 전용 39~84㎡, 총 746가구 중 전용 59·84㎡ 48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사업지 인근에 인천지하철 1·2호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예정)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이 있고 인천광역시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경찰청, 인천가정법원, 남인천우체국, 인천경찰청, 인천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일반 분양분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구성에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측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설계가 적용됐다. 발코니 확장 시 거실·침실 외부창이 유럽산 시스템창호와 3중유리로 마감된다.

또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수요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출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주방에는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배치돼 가구 안에서 편하게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한편, 본 사업장은 이날 당첨자 발표 이후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정당 계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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