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한파'로 조류독감 확산 우려…전남도, 특별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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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소독 여건이 열악해지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가금농장은 축사를 진입할 때 방역실에서 소독, 전실에서 손소독 및 전용장화 갈아신기 등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전남도는 통제초소 근무자, 전담 공무원 등을 동원해 이번 특별소독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계열사와 생산자단체에서도 가금농장, 축산시설 등에 대해 매일 소독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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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폭설·한파 이어지면서 소독 여건 열악
살수차·공동방제단 등 가용자원 총동원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소독 여건이 열악해지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조류독감·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특별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군에서는 31일까지 살수차, 공동방제단 등 가용 소독자원 268대를 총동원해 발생 농장과 주요 철새 서식지, 가금 밀집지역, 도축장 주변 도로 등을 집중 소독한다.
또 가금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시설 종사자와 축산차량 운전자 등은 고압분무기 등 자체 소독장비로 농장시설·차량, 사육도구 등을 매일 소독해야 한다.
가금농장은 축사를 진입할 때 방역실에서 소독, 전실에서 손소독 및 전용장화 갈아신기 등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
전남도는 통제초소 근무자, 전담 공무원 등을 동원해 이번 특별소독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계열사와 생산자단체에서도 가금농장, 축산시설 등에 대해 매일 소독 상황을 확인할 방침이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바이러스는 병원성과 오염도가 역대 가장 높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예년보다 훨씬 강력한 차단방역을 해야 한다"며 "이번 특별소독 기간에 민·관이 협력해 야외에 존재하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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