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김진모·권석창·유영훈 28일자로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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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해를 앞두고 1300여 명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하면서 충북 출신 정치인과 공직자도 복권의 혜택을 받았다.
28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복권된 충북 출신 인사는 김진모 전 검사장과 권석창 전 국회의원, 유영훈 전 진천군수 등이다.
김 전 검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제2비서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횡령한 죄로 2020년 5월 징역형이 확정됐으나 이번 사면으로 정치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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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해를 앞두고 1300여 명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하면서 충북 출신 정치인과 공직자도 복권의 혜택을 받았다.
28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복권된 충북 출신 인사는 김진모 전 검사장과 권석창 전 국회의원, 유영훈 전 진천군수 등이다.
김 전 검사장과 권 전 의원은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전 검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제2비서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횡령한 죄로 2020년 5월 징역형이 확정됐으나 이번 사면으로 정치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청주 서원 당협조직위원장 공모에 참여했다.
현재 오제세 전 국회의원, 최영준 변호사, 서청원 전 서원구당협 사무국장, 정수창 치과의사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내년 초에 발표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옛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권 전 의원은 2016년 4월 총선에서 제천·단양 선거구로 출마해 당선됐으나 2018년 5월 선거법 위반죄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3선의 반열에 올랐던 유영훈 전 진천군수도 2015년 8월 선거법 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거받아 낙마한 지 7년여 만에 복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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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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