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출신 김진모·권석창·유영훈 28일자로 복권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2. 12. 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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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새해를 앞두고 1300여 명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하면서 충북 출신 정치인과 공직자도 복권의 혜택을 받았다.

28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복권된 충북 출신 인사는 김진모 전 검사장과 권석창 전 국회의원, 유영훈 전 진천군수 등이다.

김 전 검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제2비서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횡령한 죄로 2020년 5월 징역형이 확정됐으나 이번 사면으로 정치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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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정부가 새해를 앞두고 1300여 명에 대한 특별 사면을 단행하면서 충북 출신 정치인과 공직자도 복권의 혜택을 받았다.

28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를 기해 복권된 충북 출신 인사는 김진모 전 검사장과 권석창 전 국회의원, 유영훈 전 진천군수 등이다.  

김 전 검사장과 권 전 의원은 차기 총선 출마 가능성이 높아 지역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 전 검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 제2비서관 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횡령한 죄로 2020년 5월 징역형이 확정됐으나 이번 사면으로 정치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됐다.

그는 현재 국민의힘 청주 서원 당협조직위원장 공모에 참여했다.

현재 오제세 전 국회의원, 최영준 변호사, 서청원 전 서원구당협 사무국장, 정수창 치과의사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결과는 내년 초에 발표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전신인 옛 자유한국당 소속이었던 권 전 의원은 2016년 4월 총선에서 제천·단양 선거구로 출마해 당선됐으나 2018년 5월 선거법 위반죄 등으로 징역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3선의 반열에 올랐던 유영훈 전 진천군수도 2015년 8월 선거법 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거받아 낙마한 지 7년여 만에 복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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