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방문한 제주도의회 "농촌 인력수급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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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방문단은 28일 베트남 의회 등을 찾아 농촌 지역 인력수급 문제 해소 등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김 의장을 비롯해 제주도의원 6명이 베트남 의회 한·베친선협회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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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경학 의장 비롯한 6명 의원…베트남 의회 방문
항공 직항 노선 개설·제주 농축산물 수출 등 협의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김경학 의장을 비롯한 제주도의회 방문단은 28일 베트남 의회 등을 찾아 농촌 지역 인력수급 문제 해소 등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도의회는 이날 김 의장을 비롯해 제주도의원 6명이 베트남 의회 한·베친선협회와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을 방문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또 위드코로나에 따라 양국 관광 교류가 활기를 되찾으면서 제주의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한 베트남 주요 도시-제주 간 직항노선 개설도 요청했다.
아울러 제주-베트남 간 수출시장이 기존의 반도체, 수산물 위주 교역에서 한류로 인해 소주, 화장품, 식음료 등 새로운 품목으로 확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제주의 청정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이 베트남에 새로운 수출 품목으로 포함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김경학 의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 수교 30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 국제사회에서 전례없이 양국의 경제, 문화, 관광, 무역, 투자 등 협력하지 않는 분야를 찾기 어렵다"며 "제주도 차원에서 베트남과 수출, 관광, 경제 등 전방위 교류 협력 강화를 통해 상생발전 하는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방문단은 지난 26일 베트남 인민의회를 방문해 마이 반 후인 의장 및 의장단을 만나 양 의회 간 국제교류 및 베트남-제주 간 직항노선 개설, 농어촌 인력 공급 공동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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