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보호종료 아동 홀로서기 후원

삼표그룹 봉사동호회 블루허그 소속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구세군서울후생원에서 열린 보호종료아동 자립 지원 응원 선물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이 보호시설을 퇴소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필품 지원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꿈 많은 너를 응원해'를 진행했다.

28일 삼표그룹에 따르면 캠페인은 구세군서울후생원 내 보호종료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육시설을 퇴소한 뒤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생필품을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삼표그룹은 이번 활동을 통해 후생원 내 청소년 3명에 태블릿PC를 선물했다. 또 사회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이들에 사랑의 메시지가 담긴 응원카드를 함께 전달했다.

삼표그룹 봉사동호회 '블루허그' 남윤식 회장은 "올해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블루허그 회원들의 참여로 봉사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동료애를 바탕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루허그는 수년간 후생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자립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과 후원 등을 이어왔다. 올해부터 보호종료 예정인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