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 소폭상승…"새해 금리·물가↓ 예상"

홍창진 2022. 12. 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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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12월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95.2로 전월(93.4)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현재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금리 수준과 물가가 새해에는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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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추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12월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95.2로 전월(93.4)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00 이상(100.5∼104.0)을 기록한 이후 7월 91.8, 8월 94.6, 9월 96.3, 10월 93.6, 11월 93.4으로 등락세를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1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이 지수가 상승한 것은 생활형편전망(87)·소비지출전망(107)·향후경기전망(67)·취업기회전망(73) 등이 전월보다 오른 결과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현재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금리 수준과 물가가 새해에는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전경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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