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원, 가족센터 종사자 교육 후 현업적용도 82점…3.25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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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한가원)이 실시한 전국 가족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가원은 올해 전국 244개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함)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한 뒤 교육 효과를 조사한 결과 현업 적용도가 82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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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하 한가원)이 실시한 전국 가족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가원은 올해 전국 244개 가족센터(건강가정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포함)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한 뒤 교육 효과를 조사한 결과 현업 적용도가 82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78.75점에 비해 3.25점 상승한 것이다.
현업 적용도가 높게 나타난 응답자 중 30명은 심층 인터뷰에서 센터 프로그램 제공, 콘텐츠 제작 및 홍보 등 교육 내용을 가족센터 업무에 다양하게 적용했다고 답했다.
'메타버스 맵 제작 및 활용 교육'을 받은 칠곡군 가족센터는 실제로 메타버스 공간을 구축해 생태교육, 자조모임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고양시, 남원시, 함안군 등의 가족센터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교육'을 받고 나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거나 코로나19 비대면 수업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활용했다.
한가원은 올해 다양한 가족 서비스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1인 가구 현황과 인식, 한부모 가족의 이해 및 프로그램 기획, 미혼부 가정의 이해 등의 교육도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소상공인 가족을 위한 가족센터의 역할과 심리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또 전국 가족센터 종사자들의 교육 접근성 확대,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이러닝을 운영했다. 일반 국민에게 가족정책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이러닝 콘텐츠를 개발해 온라인교육 플랫폼에서 제공했다.
김금옥 한가원 이사장은 "1인 가구,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의 가족 구성 변화 및 생애 주기별 요구에 맞는 촘촘한 가족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가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므로 종사자 교육 지원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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