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조직 개편 단행··· 40대 부사장 선임

김현진 기자 2022. 12. 28.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라이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 도입을 앞두고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출범 후 추진해 온 '일류'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 Excellence) △테크 이노베이션(Tech Innovation)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혁신에 중점을 두어 기존 15개 그룹과 14개 본부, 77개 부서에서 12개 그룹과 16개 본부, 67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퍼레이션혁신팀·DX그룹 신설
여성 관리자 비율 지난해 24%→32%로
[서울경제]

신한라이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 도입을 앞두고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출범 후 추진해 온 ‘일류’ 전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비즈니스 이노베이션(Business Innovation) △오퍼레이션 엑설런스(Operation Excellence) △테크 이노베이션(Tech Innovation)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혁신에 중점을 두어 기존 15개 그룹과 14개 본부, 77개 부서에서 12개 그룹과 16개 본부, 67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

올해 4분기에 진행했던 BI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FC1, FC2사업그룹을 통합하고, DB사업그룹 채널 구조를 개편했다. 고객전략그룹 기능을 재편하면서 물적·인적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사업가형 지점장 운영 지원 강화에 힘쓰도록 했다.

고객지원그룹은 영업현장과 고객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지급·검증 업무 등을 일원화하는 오퍼레이션 엑설런스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획 업무와 고객경험 혁신 컨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하는 오퍼레이션혁신팀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ICT·디지털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DX(Digital Experience)그룹을 신설했다. 기존 ICT그룹과 디지털혁신그룹을 통합해 싱글뷰 관점의 전략 수립과 자원 배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또 애자일(Agile) 조직 운영체계를 도입하여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변화를 추진한다.

전략적 핵심영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락기획그룹도 개편했다. 경영기획본부를 신설하고 ESG파트를 ESG기획팀으로 승격시켜 지속가능경영(ESG)을 확대한다. 아울러 HR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자 인사본부를 신설했다.

경영진과 팀장급 인사에서는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하는데 초점을 뒀다. 특히 젊은 세대의 임원과 팀장을 신규 선임했을 뿐 아니라 여성 리더가 적극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배치했다.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하는 등 50세 이하 임원은 12명으로 증가했다. 임원 평균연령은 49세, 팀장 평균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임원 승진 1명을 포함하여 지난해 24%에서 32%로 대폭 상승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지속적인 혁신과 함께 생명보험사 본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BI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신한라이프를 도약하게 할 새 진용을 구축했다”며 “신한라이프의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영업, 상품 부문에 대규모로 투자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 기자 stari@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