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광주,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 영입…"실력으로 증명하겠다"

강동훈 2022. 12.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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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광주FC가 승격에 성공하면서 새 시즌부터 1부 리그에 참가하는 가운데, 탄탄한 전력 보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마케도니아에서 5시즌을 보낸 후 2017~2018시즌 FK 파르티자니 티라나(알바니아)에 입단한 아사니는 이듬해 리그 우승과 함께 2019~2020시즌 컵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등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등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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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가 승격에 성공하면서 새 시즌부터 1부 리그에 참가하는 가운데, 탄탄한 전력 보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테크니션' 공격수 신창무(30)에 이어 알바니아 '특급' 윙어 자시르 아사니(27)를 영입했다.

날렵한 신체조건을 지닌 아사니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가 장점인 측면공격수다. 강력한 왼발 킥과 뛰어난 센스, 침착한 마무리 등 다재다능함을 갖췄으며 세컨 스트라이커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다.

2013~2014시즌 FK 바르다르(북마케도니아)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한 아사니는 2014~2015시즌과 2015~2016시즌 2연패에 기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 연령별 대표팀에 소집되기도 했다.

마케도니아에서 5시즌을 보낸 후 2017~2018시즌 FK 파르티자니 티라나(알바니아)에 입단한 아사니는 이듬해 리그 우승과 함께 2019~2020시즌 컵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등에서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는 등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후 AIK 포트볼(스웨덴)을 거쳐 키스바르다(헝가리)에서 2년간 활약하다가 광주를 통해 아시아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아사니는 "아시아에서의 첫 도전을 K리그1에서 새로운 도약을 노리는 광주에서 시작하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고 입단 소감을 전하면서 "나를 영입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력으로 보여주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사진 =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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