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남부권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 협력 강화

김소연 2022. 12.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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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 간 신속 이송·진료 체계를 구축해 의료 취약 지역인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보령·서천 지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보령아산병원과 서천서해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각각 지정돼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단국대병원도 같은 날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부여병원, 청양군보건의료원과 협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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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서천·부여·청양 지역 병원, 원격협진 시스템 구축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촬영 이충원]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 간 신속 이송·진료 체계를 구축해 의료 취약 지역인 서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원광대병원은 이날 보령아산병원, 서천서해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스톱 응급 원격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원광대병원은 보령·서천 지역의 권역응급의료센터로, 보령아산병원과 서천서해병원은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각각 지정돼있다.

협약에 따라 세 병원은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자료를 공유하고 교육·서비스 등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단국대병원도 같은 날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건양대부여병원, 청양군보건의료원과 협약했다.

각 병원은 중증 응급환자의 의무기록을 제공하는 등 24시간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헬기 운영, 진료기록 제공, 사전 연락망 구축으로 지역 응급의료 편차가 완화되고, 적정시간 내 치료가 가능해져 사망률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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