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하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당기순익 첫 2천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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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광주은행장이 6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30일 퇴임식을 갖는다.
지난 2017년 9월 광주은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그는 재임기간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이념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9월 광주은행장을 맡아 재임 6년여의 시간 동안 총자산은 23조4000억원에서 6조원가량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매년 평균 약 1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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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6년여의 임기를 마치고 30일 퇴임식을 갖는다. 그는 1월1일부터 J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017년 9월 광주은행 출신 최초로 제13대 광주은행장으로 선임된 그는 재임기간 '지역과 상생, 지역민과 동행', '이익 이상의 가치 추구'의 경영이념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민의 목소리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현장경영, 지역의 특수성에 맞춤한 지역밀착경영,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중서민을 위한 포용금융을 중점에 두고 지역사회와 광주은행의 상생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왔다.
송 은행장의 열정과 진심은 제대로 통했고 재임 기간 광주은행은 해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거듭 경신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2017년 9월 광주은행장을 맡아 재임 6년여의 시간 동안 총자산은 23조4000억원에서 6조원가량 성장했고, 당기순이익은 매년 평균 약 13.6% 증가했다.
작년 한해 당기순이익 1965억원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당기순이익 200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듭 경신하며 외형의 확대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은행으로 성장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 5년 연속 1위 수상, 금융감독원 선정 2021년 관계형금융 우수은행 중소형그룹 1위,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선정 2021년, 2022년 2년 연속 지역 재투자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송 은행장은 "광주은행과 함께한 30여년의 삶은 인생에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내놨다.
후임 제14대 광주은행장에는 고병일 은행장이 바통을 이어받는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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