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경기상권진흥원 팀장 징계위…징계 수위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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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혐의를 받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팀장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최근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A씨를 대상으로 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당사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고, 그 결과를 이튿날인 23일 A씨에게 통보했다.
경상원 관계자는 "아직 이의신청이 들어오지는 않은 상황이다. 징계위는 두 번까지 여는 것이 가능한데 이의신청 제기 시 추후 징계위에서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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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성추행 혐의를 받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팀장 A씨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최근 열린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가해당사자의 이의신청 가능성도 있어 이번에 결정된 징계 수위는 현재까지 비공개인 상황이다.
28일 경상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A씨를 대상으로 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당사자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했고, 그 결과를 이튿날인 23일 A씨에게 통보했다.
징계위 결과와 관련해 당사자는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전화나 이메일 등으로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경상원은 이의신청이 제기되는 경우 징계위를 다시 한 번 열어 해당 사안을 논의하게 된다. 다만,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징계위원은 새로운 인사로 교체한다.
경상원 관계자는 “아직 이의신청이 들어오지는 않은 상황이다. 징계위는 두 번까지 여는 것이 가능한데 이의신청 제기 시 추후 징계위에서 징계 수위를 최종 결정한다”고 말했다.
A씨는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열린 지난달 11일 직원 20명가량과 저녁 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A씨는 복수의 직원에게 “2차를 같이 가자”는 말과 함께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행위에 일부 직원이 지난달 16일 경기도에 “A씨로부터 회식 자리에서 성추행 당했다”며 공익제보를 했고, 다음날인 17일 경상원 내부 조사 후 A씨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가 내려졌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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