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통 큰 기부' 창녕 사랑의 이웃돕기 이어져

기사내용 요약
보그워너 창녕, (주)맬콤인터네셔널 성금 각 1000만원 기탁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연말연시 경남 창녕군에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통 큰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져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28일 창녕군에 따르면 계성면에 있는 보그워너 창녕유한책임회사가 연말연시 관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창녕군에 기탁했다.

김동희 사장은 "연말을 맞아 소외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직원들과 함께 성금을 준비했다. 성금이 필요한 군민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그워너 창녕유한책임회사는 매년 성금을 기부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기부된 성금은 창녕365스마일뱅크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등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구에 연계할 예정이다.

또 창녕군은 대합면에 있는 ㈜맬콤인터네셔널에서도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주겸목 대표는 "추운 겨울을 지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은 마음으로 성금을 기부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맬콤인터네셔널은 매년 명절마다 성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복지 공헌에 동참하고 있다.

성금은 창녕365스마일뱅크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등이 긴급하게 필요한 가구에 연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부를 실천한 보그워너 창녕유한책임회사와 ㈜맬콤인터네셔널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따뜻한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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