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해는 희망의 빛 샘솟게… 롯데월드타워, 연말 ‘빛의 명소’로 변신

2022. 12. 28.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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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연말 분위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는 지난달 10일 초대형 크리스마스 정원 '샤롯데 가든(Charlotte Garden)'으로 변신했다.

핀란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귀여운 다람쥐들도 정원 곳곳에 숨어 있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마칭 밴드는 롯데월드타워 1층 동측 로비에서 신나는 캐럴을 연주해 타워를 찾은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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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파크에 18m 크리스마스 트리 등 초대형 조형물 설치 ‘샤롯데 가든’으로 꾸며 포토존 명소로 알려지며 시민들 북적 
1900여개 조명 장식된 회전목마는 색다른 연말의 추억을 선물 
벽면엔 작가와 협업 멀티미디어쇼 펼쳐
샤롯데 가든으로 변신한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롯데월드타워가 연말 분위기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는 지난달 10일 초대형 크리스마스 정원 ‘샤롯데 가든(Charlotte Garden)’으로 변신했다. ‘크리스마스 드림 모먼츠(Christmas Dream Moments)’를 테마로 모두가 꿈꿔 온 크리스마스 공간을 현실로 구현했다. 인스타그램에서 #샤롯데가든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 수는 오픈 한 달 만에 5,000건을 훌쩍 넘어섰다.

롯데월드타워와 18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18m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지난해 아레나 광장에 설치한 트리보다 3m 더 높고, 트리 꼭대기에 올린 탑별 높이만 2m에 달한다. 5,000여 개 조명으로 트리를 장식해 물방울이 맺힌 듯한 싱그러운 나무 느낌을 연출했다. 트리 내부에는 화려한 샹들리에 미러룸을 조성해 트리 안과 밖을 모두 즐길 수 있다.

트리 앞에는 도심 속에서 쉽게 볼 수 없는 12㎡ 규모의 유럽풍 미로정원이 펼쳐진다. 높이 1.2m로 아이들 눈높이에서 실제 미로에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출구를 찾는 재미를 선사한다. 미로정원 중심에는 서리가 내려 앉은 나뭇가지를 표현한 루미나리에 터널과 얼어붙은 겨울 분수를 만들었다. 핀란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귀여운 다람쥐들도 정원 곳곳에 숨어 있어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고객들이 샤롯데 가든_ 미로정원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미로정원을 걸어 나오면 동심을 자극하는 회전목마를 만날 수 있다. 1,900여 개 조명으로 회전목마를 장식하고, 날개를 펼친 페가수스 조형물을 꼭대기에 설치해 화려하게 꾸몄다. 또한 빨간색, 하얀색, 금색 위주로 칠해 클래식한 느낌을 더했다. 총 40인승 규모로 롯데월드타워·몰 3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탑승 가능하다. 지난 11월 12일 오픈 후 7만 1,000여 명이 탑승했고, 주말에는 1시간가량 줄을 설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타워 미디어파사드, 미디어큐브, 월드몰 벽면 등에 멀티미디어쇼도 펼쳐진다. 올해는 유머러스하고 초현실적인 작품을 선보이는 장종완 작가와 협업해 콘텐츠를 기획했다. 루돌프 사슴 트리, 날다람쥐 산타, 버섯 요정 등 귀엽고 독특한 캐릭터를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난 23일에는 크리스마스 마칭 밴드 공연도 개최했다. 마칭 밴드는 롯데월드타워 1층 동측 로비에서 신나는 캐럴을 연주해 타워를 찾은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추억을 선물했다.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설치된 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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