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은 하나"…12월 극장가 '아바타2' 600만 관객 관통한 메시지

조지영 2022. 12.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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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보편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일으키며 연말 유일한 가족 영화로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압도적인 영상미에 더불어 가족의 이야기와 공감을 일으키는 메시지까지 '아바타2'가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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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보편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일으키며 연말 유일한 가족 영화로 많은 관객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압도적인 영상미에 더불어 가족의 이야기와 공감을 일으키는 메시지까지 '아바타2'가 많은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하고 있다.

군인 출신으로 엄격하다는 오해도 받지만 누구보다 가족을 늘 먼저 생각하는 아버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와 강인한 어머니로 자녀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모습은 전편인 '아바타'에서 보여진 두 사람의 모습보다 더욱 단단해지고 한층 성장한 면모를 보여준다.

두 사람이 위기 앞에서 가족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 바다로 터전을 옮기는 등의 용기 있는 행동은 관객들의 무한 공감을 얻는가 하면, 부모의 뜻대로 되지 않지만 부모를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앞선 자녀들,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함께 성장해나가는 가족들의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처럼 가족 중심의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아바타2'는 올겨울,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유일한 영화로 연말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 예정이다.

'아바타: 물의 길'은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 샐다나, 샘 워싱턴, 시고니 위버, 우나 채플린, 지오바니 리비시,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클리프 커티스, 조엘 무어, CCH 파운더, 맷 제랄드 등이 출연했고 제임스 카메론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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