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소시 멤버였으면"…리더십에 반한 티파니 영 [인터뷰M]

백승훈 2022. 12. 2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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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 영이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송중기를 언급했다.

28일 티파니 영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티파니 영의 첫 드라마 도전 작품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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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 영이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송중기를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티파니 영은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iMBC연예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종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하여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

극 중 티파니 영은 재미교포 출신의 미라클 인베스트먼트 대표 오세현(박혁권) 파트너 레이첼 역을 맡았다. 대주주 진도준(송중기)을 도와 순양에 복수하려는 계획에 함께한다.

미라클 인베스트먼트의 일원으로서 송중기, 박혁권과 주로 촬영을 했다는 그는 송중기의 리더십의 여러 번 감동받았다고 이야기했다.

티파니 영은 "(송중기의) 현장 리더십이 너무 좋았다. 나도 팀 생활을 오래해서 아는데, 작은 씬도 '나만 잘 나와야지' 할 수 있지 않나. 그런데 송중기는 모두가 소중하고 잘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는 분"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구체적인 촬영 비하인드도 언급했다. 티파니 영은 "미라클 팀에서는 나만 여배우이지 않았나. 송중기 선배가 나를 대신해 "반사판 좀 주세요" 하시더라. '레이첼 하고 싶은 거 다 해' 라는 편안한 분위기였다. 그래서 송중기에게 '난 오빠 같은 멤버가 필요했다'고 말한 적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소녀시대에선 내가 반사판 같은 걸 챙기는 역할이었는데 케어를 받으니 한 멤버 같았다. 마치 어떤 회사를 같이 다니는 것 같은 자리였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티파니 영의 첫 드라마 도전 작품 '재벌집 막내아들'은 지난 25일 16회를 끝으로 종영됐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써브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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