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나문희, 영웅 속 또 한 명의 영웅..심금 울리는 열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영화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의 나문희가 안중근(정성화)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으로 극장가에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기고 있다.
'영웅'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라고 언급해온 윤제균 감독은 "조마리아의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는 원작 뮤지컬에서 가장 감동했던 장면이다. 그래서 영화를 만들 때 안중근과 조마리아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고 싶었다"고 뜻깊은 연출 의도와 함께, "나문희의 진심을 담은 노래가 저를 포함한 제작진은 물론 현장에 있는 모두를 울렸다"고 전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국 영화 최초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영웅'(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의 나문희가 안중근(정성화)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으로 극장가에 잊지 못할 여운을 남기고 있다.
독립을 위해 뜻을 모은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영웅'의 나문희가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으로 극장가에 뜨거운 울림을 전하고 있다.
나문희는 위험을 무릅쓰고 독립운동의 길에 나선 안중근의 신념을 묵묵히 지지하는 조마리아의 강인한 모정과 매 순간 아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사무치는 감정을 밀도 있게 그리며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키는 열연으로 호평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하얼빈 거사 이후 판결을 앞둔 아들 안중근에게 보내는 조마리아의 애틋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넘버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를 풍부한 감성과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소화한 나문희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웅'을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라고 언급해온 윤제균 감독은 "조마리아의 '사랑하는 내 아들 도마'는 원작 뮤지컬에서 가장 감동했던 장면이다. 그래서 영화를 만들 때 안중근과 조마리아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하고 싶었다"고 뜻깊은 연출 의도와 함께, "나문희의 진심을 담은 노래가 저를 포함한 제작진은 물론 현장에 있는 모두를 울렸다"고 전한 바 있다.
이처럼 베테랑 배우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영웅'은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기며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등이 가세했고 '해운대'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중기 여친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미혼모→재력가 집안까지 무분별 추측으로 몸살
- 이선희, 딸과 함께 30억 받고 침묵했나…권진영 대표와의 '금전적 특수관계'
- '50억 재력가' 정숙, 방송 이후 '대소변 테러'까지 당했다고? 일상 '완전 붕괴'에 쎈 언니들 '육두문자' 외쳐
- 배성재 사기꾼 의혹 제기..일부 인정
- 박재현 “'서프라이즈' 출연료 100만원도 안돼...딸은 심장병 투병 중” ('근황올림픽')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