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 내달 13일 워싱턴서 정상회담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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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이 내달 13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 은 2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뒤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
이번 회담에선 일본이 지난 16일 결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한 3개 문서 내용과 미·일 동맹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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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이 내달 13일 워싱턴에서 정상회담을 여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전해졌다.
<요미우리신문>은 28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 취임 뒤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는 방안이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엔 바이든 대통령이 도쿄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에선 일본이 지난 16일 결정한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안보 관련한 3개 문서 내용과 미·일 동맹 강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문서 개정을 통해 일본이 북한·중국 등 주변국의 미사일 기지를 직접 타격하는 ‘적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이를 미군과 공동 운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려면 미-일 동맹이 각각 수행하는 역할 등을 정한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을 개정해야 한다. 정상회담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기시다 총리는 27일 일본 방송에 나와 안보 관련 3개 문서 개정을 통해 방위비(국방예산)를 늘리기로 하면서 증세 방침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증세 시행 전에 국민의 뜻을 묻기 위해 중의원을 해산하고 총선거를 실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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