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기온 뚝, 내일 서울 -8℃...새벽까지 서해안 눈

홍나실 2022. 12.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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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공기가 다시 차가워졌습니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체감상 느껴지는 추위는 더 심한데요,

현재 서울 기온이 영하 0.8도를 보이고 있고, 체감 온도는 이보다 4도가량 낮은 영하 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는 찬 바람이 더 강해지겠고, 내일 아침에는 서울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퇴근길과 내일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밤사이 서해안 지역에는 또 눈이 내리겠습니다.

양은 1cm로 많지 않겠는데요,

하지만 영하권 추위 속 내린 눈이 바로 얼어붙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미끄럼 사고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눈이 그친 뒤에는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낮 동안 찬 바람이 불며 먼지 걱정은 없겠지만, 밤 한때 경기 남부와 충북은 일시적으로 대기 질이 탁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옵니다.

중부와 경북 북부에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영하 8도, 철원 영하 16도, 충주 영하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2~6도나 낮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영하 1도, 대전 2도, 대구 4도 등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 낮부터 휴일 사이 잠시 주춤하겠고요.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돋이를 대부분 지역에서 선명하게 감상하실 수 있겠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동해안은 대기가 점점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건조경보'와 함께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산불 등 대형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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