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경기만 북부해역 '저수온 경보'…서해 등 '주의보' 확대

홍세희 기자 2022. 12. 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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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만 북부해역에는 '저수온 경보', 서해 전 연안과 내만, 전남 득량만 내측 해역에 대해서는 '저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표했다.

저수온 경보와 주의보 해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 운영으로 양식장에 대한 현장 예찰을 지속 실시하고,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저수온 대응 장비 가동, 사료 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공급, 출하 독려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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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사육밀도·사료량 조절 등 예방 조치 필요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수온이 하강함에 따라 28일 오후 2시부터 경기만 북부해역에는 '저수온 경보', 서해 전 연안과 내만, 전남 득량만 내측 해역에 대해서는 '저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표했다.

저수온 경보가 발표된 경기만 북부 해역의 수온은 4℃이하로 3일 이상 지속되고 있고, 주의보 확대 발표 해역은 주의보 발표 기준인 수온 4℃에 도달했다.

저수온 경보와 주의보 해역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 지자체와 함께 권역별 현장대응반 운영으로 양식장에 대한 현장 예찰을 지속 실시하고,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저수온 대응 장비 가동, 사료 공급량 조절, 면역증강제 공급, 출하 독려 등 양식장 관리요령을 지도할 계획이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당분간 저수온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수온의 추가적인 하강에 대비해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수온 정보에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조기 출하, 사육밀도 조절, 사육시설 점검 등 양식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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