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차태현, 뇌질환 사건 파헤친다…'두뇌공조'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가 단체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수사극이다.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 분)가 형사 금명세(차태현 분)와 흥미진진한 뇌질환 사건을 공조해 나간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신하루와 금명세를 비롯 설소정(곽선영 분), 김모란(예지원 분), 황동우(정동환 분), 김길중(우현 분), 신지형(김수진 분), 박치국(임철형 분)이 각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먼저 '아주 특별한 뇌'를 가진 신하루는 세련된 블랙 슈트를 입고 예리한 눈빛을 발산하는 등 뇌신경과학자의 포스를 드러냈다. '이타적인 뇌'를 가진 금명세는 의문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여 그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소심한 뇌'를 지닌 법최면수사관 설소정은 트레이드마크인 동그란 범생이 안경을 붙잡고는 똘망한 눈망울을 빛내고 있다. 금명세의 전 부인이자 '성욕 과다 뇌'를 가진 김모란은 한 손으로 턱받침을 한 채 미모를 자랑하는 뉘앙스다.

제작진은 "'서로 다른 뇌'를 가진 8인의 인물들이 선사할 웃음과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내년 1월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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