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유일한 집값 상승 논산···‘논산 아이파크’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개시

김동호 기자 2022. 12.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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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전국의 아파트값이 속절없이 하락하는 가운데, 충남 논산시만 유일하게 상승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 주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역을 막론하고 하락세 확산이 이뤄졌다. 다만, 전국에서 지난주보다 집값이 오른 곳은 충남 논산시(0.05%)뿐이다. 이는 작년 10월부터 오름폭에만 변화가 있을 뿐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여 주목할만하다.

특히, 전년말 대비 4.42% 상승한 수치로 상승률 상위 지역으로 꼽혔으며, 대전·충남 등 충청권 지역에서는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충남 논산시의 아파트값 상승세가 돋보이게 집계되면서, 이곳은 기존 아파트의 시세차익은 물론 신규 분양 아파트 입주시점의 시세차익도 기대되는 지역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라며 “수요자들 입장에는 상승세를 탄 지금이 내 집 마련과 시세차익을 모두 거두기 좋은 시기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고 계약 즉시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충남 논산시의 새 아파트가 선착순 분양을 개시해 수요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설명. '논산 아이파크'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충남 논산시 대교동 일원에 짓는 ‘논산 아이파크’가 그 주인공.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7개 동, 전용면적 84~158㎡ 총 45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은 나이 및 거주 지역·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미계약 세대에 대한 동호수 선택이 가능하다. 비규제지역인 충남 논산시에선 계약(계약금 10% 완납 후)을 마치면 즉시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계약 조건은 앞선 청약 때와 마찬가지로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계약금 분납제를 적용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의 방법으로 공급받은 분양권은 타 주택 청약 시 재당첨 제한과 무관하며,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만큼 이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이 빠르게 몰려들고 있다. 실제 일부 타입(전용면적 106·158㎡)은 조기에 분양이 마감됐다.

‘논산 아이파크’는 지역 내 오랜만에 신규 분양인데다 1군 브랜드 아파트로는 약 6년만에 선보여 주목받았다. 특히 ‘아이파크’로는 지역에 첫 출사표를 던진 단지로 뛰어난 상품성과 미래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논산시 원도심인 대교동 내 아파트 주거밀집단지에 위치해 입주와 동시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도보 거리에는 화지중앙시장 및 중심상권이 위치해 쇼핑부터 병원, 금융기관 등 각종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 내에는 놀뫼유치원(공립), 동성초, 반월초가 위치하며, 인근에 논산중, 쌘뽈여중·고, 논산공고 등도 있다. 단지 인근에는 논산천 둔치공원이 위치하며, 논산대교 어린이공원, 논산2호어린이공원 등도 가깝다.

도보 5분 거리에는 KTX 논산역과 시내버스정류장이 위치하며 인근에 논산시외버스터미널, 고속버스터미널이 위치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논산천안고속도로와 서논산IC 및 4번, 23번 국도 진입이 수월해 타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세대 내부 상품성도 뛰어나다. 전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세대당 1.37대의 주차대수를 확보해 세대당 기준 지역 최대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여기에 세대별 개별 환기시스템과 저소음형 오배수관 적용, 세대별 개별 정수기 설치, 전 세대 스마트 LED 감성 조명 시스템 도입 등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선보였다. 골조 등 구조적 안전 결함에 대한 보증기간도 최대 30년으로 법정 기준 최대 10년보다 3배 늘렸다.

‘논산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충남 논산시 내동에 위치하며, 공식홈페이지에서는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 중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2월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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