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매출 30억 달성…"농가소득 쑥쑥"

조근영 2022. 12. 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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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4개월 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연 로컬푸두 직매장은 인근에 배후도시가 없는 지리적 여건에도 지역 중소농가의 판로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하기까지 어려운 과정도 많았지만, 지역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이 꼭 필요하다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30억원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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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불모지 농촌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 전경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14개월 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28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문을 연 로컬푸두 직매장은 인근에 배후도시가 없는 지리적 여건에도 지역 중소농가의 판로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개장 이후 12만명에 가까운 군민이 이용했으며 개장 당시 200여 생산·입점 농가가 500여 농가까지 확대되면서 먹거리 선순환 체계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군은 평가했다.

농가들은 로컬푸드 매장에 매일 오전 당일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직접 출하하고 있다.

군은 연중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이중하우스 보급과 생산자 조직화, 출하 품목 확대 등 푸드 플랜 생산자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소농 위주의 다품목 출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하기까지 어려운 과정도 많았지만, 지역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이 꼭 필요하다는 각오로 사업을 추진해 온 결과 30억원 매출을 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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