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군민 "부지확보·교통편리…AI 영재고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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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민들이 28일 AI(인공지능) 영재고 유치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역 교육·사회단체 관계자 35명으로 구성된 AI 영재고 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해 "충북 남부권은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부재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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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충북 보은군민들이 28일 AI(인공지능) 영재고 유치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역 교육·사회단체 관계자 35명으로 구성된 AI 영재고 유치추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해 "충북 남부권은 지역발전의 기반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부재해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보은군은 이미 영재고 건립 부지를 확보했으며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을 갖췄다"며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보은에 영재고가 들어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연과학, 디지털정보, AI 바이오 융합연구 등을 교육과정으로 한 AI 바이오 영재고는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학교이다.
2026년까지 학급당 학생 수 10명, 학년별 9학급의 영재고를 설립한다는 게 충북도의 구상이다. 사업비는 780억원이다.
k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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