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수장' 박진영, 취약계층 위해 10억원 쾌척

박진영(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수장 박진영이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JYP는 “박진영이 지난 9일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해 사재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진영의 기부금은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5억원 전달됐다. 향후 국내 만 24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의 수술, 이식 및 재활동 치료비, 사고 및 질병으로 인한 장애, 바이러스성 감염, 선천적인 희귀 난치 질환 등으로 고통받는 해외 환아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진영은 JYP를 통해 “저희 기부 사실이 알려진 뒤 조금이라도 더 많은 팬이 기부에 동참한다면 아이 한 명이라도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처음으로 공개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 이후 박진영은 삼성서울병원과 월드비전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월드비전 누적 후원금 1억원 이상 후원자 모임인 ‘밥 피어스 아너클럽’(Bob Pierce Honor Club) 회원으로도 위촉됐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