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새 영업모델 대폭 개편·40대 부사장 세대교체

임성원 2022. 12. 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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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 도입을 앞두고 조직의 변화를 주고, 40대 젊은 부사장을 선임하는 세대교체를 했다.

신한라이프는 이같은 방향의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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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그룹·16개 본부·67개 부서로 개편

[아이뉴스24 임성원 기자] 신한라이프는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새로운 영업조직 모델 도입을 앞두고 조직의 변화를 주고, 40대 젊은 부사장을 선임하는 세대교체를 했다.

신한라이프는 이같은 방향의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사옥. [사진=신한라이프]

우선 기존 15개 그룹과 14개 본부, 77개 부서에서 12개 그룹과 16개 본부, 67개 부서로 조직을 개편했다. 사업 혁신(비즈니스 이노베이션)과 운영 우수성(오퍼레이션 엑설런스), 기술 혁신(테크이노베이션) 등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사업 혁신에 맞춰 변화를 줬다.

신한라이프는 재무설계사(FC)1사업그룹과 FC2사업그룹을 통합하고, DB사업그룹 채널 구조는 개편했다. 고객전략그룹 기능을 재편하고 물적·인적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사업가형 지점장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고객지원그룹은 영업 현장과 고객 지원 기능에 집중하도록 했다. 지급·검증 업무는 일원화한다. 이를 위해 기획 업무와 고객경험 혁신 컨트롤 타워 기능을 담당하는 '오퍼레이션혁신팀'을 신설했다.

아울러 ICT·디지털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디지털전환(DX)그룹'을 새로 운영한다. 기존 ICT그룹과 디지털혁신그룹을 통합해 싱글뷰(Single View)관점의 전략 수립과 자원 배분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 싱글뷰는 내부 분류체계와 정보 등을 일원화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애자일(Agile) 조직 운영체계도 도입해 신속하게 성과를 창출하는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전락기획그룹도 개편했다. 경영기획본부를 신설하고 ESG파트를 'ESG기획팀'으로 승격시켜 지속가능경영(ESG)을 확대한다. 아울러 인사제도(HR) 기능 강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추진하고자 '인사본부'를 신설했다.

신한라이프는 이번 경영진과 팀장급 인사에서는 출신·학력·성별·나이에 상관없이 성과와 능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발탁하는 데 집중했다. 젊은 세대의 임원과 팀장을 신규 선임하면서 여성 리더가 적극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배치해 균형 있는 인사와 함께 세대교체를 했다.

이번에 40대 중반의 부사장을 선임하며 50세 이하 임원은 12명으로 늘었다. 임원 평균 연령은 49세, 팀장 평균연령은 44세로 지난해 대비 각각 3세씩 낮아졌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임원 승진 1명을 포함해 지난해 24%에서 32%로 대폭 올랐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생명보험사 본연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사업혁신(BI)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신한라이프를 도약하게 할 새 진용을 구축했다"면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토대로 영업과 상품 부문에 대규모로 투자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원 기자(onen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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