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시점부 엑스포교차로서 1단계 개통식

고석중 기자 2022. 12. 2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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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이 28일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시점부인 엑스포교차로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새만금위원회 박영기 민간위원장, 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청장, 전라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 여야 국회의원, 군산·김제·부안 지자체장, 산단 입주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북도로는 1·2단계로 나누어 건설 중이며, 이번에 개통한 1단계는 새만금 산업연구용지에서 동서도로로 2017년 12월 착공 이후 6010억 원을 투입해 왕복 8차로로 준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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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020년 동서도로 개통이후 2년 만에 8차로 준공
2023년 7월 세계잼버리대회 개최이전 완전 개통
새만금 내부개발 가속화 및 민간투자 촉진 기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28일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시점부인 엑스포교차로에서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새만금위원회 박영기 민간위원장, 새만금개발청 김규현 청장, 전라북도 조봉업 행정부지사, 여야 국회의원, 군산·김제·부안 지자체장, 산단 입주기업 대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통식 이후 행사 참석자들은 남북도로 1단계 구간을 버스로 초도 주행했다.

남북도로는 군산(국도 21호선)과 부안(국도 30호선)을 총 27.1㎞로 연결하는 도로로, 새만금 산업연구용지·복합개발용지·관광레저용지·농생명용지 등 새만금 사업지역을 세로로 관통한다.

새만금 동서남북로 교차점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남북도로는 1·2단계로 나누어 건설 중이며, 이번에 개통한 1단계는 새만금 산업연구용지에서 동서도로로 2017년 12월 착공 이후 6010억 원을 투입해 왕복 8차로로 준공했다.

2단계는 동서도로에서 농생명용지를 지나 관광레저용지까지 14.4㎞(6차선)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2023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2021년 6월 국도 4호선으로 지정·고시한 바 있다.

특히 남북도로 1단계 구간은 기업유치가 한창인 산업연구용지와 다양한 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복합개발용지를 연결하고, 공항·철도·항만 등 주요 기반시설과도 연계돼 내부개발 가속화는 물론 민간의 투자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은 "윤석열 정부는 새만금사업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 핵심 기반시설 확충과 민간투자를 촉진할 제도개선과 투자혜택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 새만금을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이자 국가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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