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금강신관공원 새해 해맞이 행사 3년 만에 재개

부여군도 성흥산서 해맞이 행사 열고 군민 화합 기원

공주시 새해 해맞이 행사 안내 포스터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부여=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충남 공주시는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지역 발전과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 이후 3년 만으로, 지난해와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를 열지 않았다.

당일 공주지역 해 뜨는 시각은 오전 7시 43분이다.

해맞이 행사에서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의 모듬북 공연을 시작으로 해맞이 대북 치기, 친환경 희망 풍선 날리기, 공주시립합창단 공연, 새해 소망·가훈 쓰기, 대형화로 체험 등이 펼쳐진다.

부여군 새해 해맞이 행사 안내 포스터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같은 시각 부여군도 임천면 성흥산(가림성) 일원에서 3년 만에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신년 휘호 쓰기 및 촛불 기원, 새해 소망 기원제, 새해를 알리는 점화 및 축포, 해오름 소리 공연, 복(福) 박 터뜨리기, 손글씨로 새해 소원 쓰기, 떡국 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군중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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