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창릉 등 공공분양 내년 2월 사전청약…전용 59㎡ 3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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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윤석열표'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접수가 내년 2월 시작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3억원대, 84㎡가 4억∼5억원대로 산출됐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창릉 전용면적 59㎡(445호)는 3억9778만원, 84㎡(191호)는 5억5283만원으로 산출됐다.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 물량은 전부 59㎡이고 추정 분양가는 3억553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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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량 일부 축소…“내년 중 추가 공급”
시세의 70∼80%로 공급하는 ‘윤석열표’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 접수가 내년 2월 시작된다. 추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3억원대, 84㎡가 4억∼5억원대로 산출됐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2298호에 대한 사전청약 공고를 30일에 내고, 내년 2월6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나눔형·선택형·일반형으로 구성되어 5년간 50만호를 공급하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이 첫 발을 뗀 것이다.
첫 공고가 나오는 청약 대상지는 고양창릉(877호), 양정역세권(549호),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호), 남양주진접2(372호)다. 추정 분양가는 고양창릉 전용면적 59㎡(445호)는 3억9778만원, 84㎡(191호)는 5억5283만원으로 산출됐다. 양정역세권은 59㎡(257호)가 3억857만원, 84㎡(152호)는 4억2831만원이다.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 물량은 전부 59㎡이고 추정 분양가는 3억5537만원이다.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결정된다.
정부는 앞서 발표했던 단지별 공급물량을 일부 조정했다. 고양창릉은 1322호 사전청약 물량을 예상했지만 설계 변경이 필요해 877호로 축소했다. 국토부는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물량을 이번에 공급하고, 설계 변경을 통해 내년 중 추가 세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진접2는 부동산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공급 물량을 754호에서 372호로 줄였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다만 신청자격 가운데 거주요건은 사전청약 공고일 기준으로 따진다. 공고일인 30일에 해당 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내년 2월 시작된다. 고덕강일 3단지 당첨자는 3월23일 발표하고, 3월30일에는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당첨자를 발표한다. 고양창릉, 양정역세권, 남양주진접2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전청약 누리집(사전청약.kr)에서, 고덕강일 3단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인터넷청약시스템(i-sh.co.kr)에서 할 수 있다. 만 65살 이상이거나 장애인에 한해 방문 예약을 통한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자산·소득 요건 등 구체적인 자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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