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내일 무인기 침투 대비 합동방공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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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내일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합니다.
합참은 오늘(28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북한 소형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대응 내용과 후속 조치 등을 보고했습니다.
합참은 국지방공레이더와 저고도탐지레이더, 영상감시장비 등 무인기 감시자산 반경을 북한 지역으로 확대하고 감시자산과 타격자산 사이 표적 유통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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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대응하기 위해 내일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합니다.
합참은 오늘(28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서 북한 소형무인기의 영공 침범에 대한 대응 내용과 후속 조치 등을 보고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합참은 어제 합참의장 주관으로 긴급 작전지휘관회의를 개최했으며, 내일 소형무인기 도발 대비 합동방공훈련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 전력을 최대한 활용해 북한 소형무인기 위협에 대비한 최적화 작전수행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보고했습니다.
합참은 국지방공레이더와 저고도탐지레이더, 영상감시장비 등 무인기 감시자산 반경을 북한 지역으로 확대하고 감시자산과 타격자산 사이 표적 유통 대책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공군 KA-1 경공격기와 육군 아파치 등 헬기, 지상 요격무기체계 등 육군과 공군의 타격자산을 지역별로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중장기적으로는 과학기술 발전 추세와 전쟁 양상 등을 반영한 드론부대를 창설하고 무인기 타격자산 등 필수 자산의 전력화 시기를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합참은 지난 26일 군의 조치 사항도 보고했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북한 무인기 1대는 1군단 국지방공레이더에 오전 10시 25분 처음 포착됐고, 오후 3시 20분까지 상황이 진행됐습니다.
이 무인기는 서울 북부지역까지 남하 후 북상했고, 이후 레이더에서 사라졌습니다.
낮 12시 57분에는 공군작전사령부가 무인기 4대를 추가로 식별했고 오후 3시 20분까지 추적했습니다.
이 무인기들은 강화도와 서해 일대로 남하했으나 이후 탐지망에서 사라졌습니다.
군은 당시 전군 경계태세를 2급으로 격상했으며, 공군작전사령부는 북한 무인기 대응 대비태세인 '두루미'를 발령했습니다.
아파치, 코브라 등 헬기와 F-15K 등 전투기가 대응 전력으로 출격했습니다.
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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