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태원 참사 재발 예방' 행사 안전관리계획 표준안 마련

김용구 기자 2022. 12. 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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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마련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지난 23일 표준안을 도내 18개 전 시·군에 배포했으며,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최초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넘이·해맞이 행사의 경우 인파가 많이 밀집하고 있으나 별도 관리 규정이 없어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만들게 됐다.

김은남 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은 해넘이·해맞이 행사뿐 아니라 주최자 없는 행사에도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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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경남도 제공)

(창원=뉴스1) 김용구 기자 = 경남도가 이태원 참사 재발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마련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도는 지난 23일 표준안을 도내 18개 전 시·군에 배포했으며,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에 최초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이태원 사고로 인해 주최자 없는 행사를 포함해 인파가 밀집되는 행사의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해넘이·해맞이 행사의 경우 인파가 많이 밀집하고 있으나 별도 관리 규정이 없어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을 만들게 됐다.

표준안에는 질서유지 대책을 신설했다. 주요 내용은 △소방, 경찰 등 관계기관 역할 부여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구역(섹터) 블록화 △ 행사장 수용한계 인원 초과 시 출입 통제 등이다.

김은남 도 사회재난과장은 "안전관리계획 표준안은 해넘이·해맞이 행사뿐 아니라 주최자 없는 행사에도 활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raw@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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