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올해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점검 결과 83곳 적발

김도현 기자 2022. 12. 2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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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관내 소재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동안 점검한 결과 83개의 업체가 적발됐다.

28일 금강청에 따르면 화학사고 발생 이력 사업장, 전년도 위반 사업장, 최근 3년간 점검 미수검 사업장 등을 위주로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사항 전반을 점검한 결과 83개 업체에서 118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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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관내 소재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동안 점검한 결과 83개의 업체가 적발됐다.

28일 금강청에 따르면 화학사고 발생 이력 사업장, 전년도 위반 사업장, 최근 3년간 점검 미수검 사업장 등을 위주로 화학물질관리법 준수사항 전반을 점검한 결과 83개 업체에서 118건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주요 위반 사항은 변경 허가 및 신고 미이행 25건, 안전교육 미이수 21건, 무허가 영업 18건, 정기 검사 미실시 16건 등이다.

이에 대해 금강청은 과태료 60건, 행정처분 48건, 고발 33건 등 조치를 했다.

특히 무허가 영업 의심 사업장 79개소에 대해 점검한 결과 18개소를 적발해 고발했고 허가받고 영업하도록 안내했다.

지역별 위반율은 충남 24.4%, 대전 16.4%, 충북 15.3%, 세종 4.3% 순으로 나타났다.

백상현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점검이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 안전의식 제고와 취급시설 관리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취급사업장 관리 및 화학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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