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공회, 핵심감사사항 기재 모범사례 선정

손엄지 기자 2022. 12. 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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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핵심감사사항(KAM) 기재 모범사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AM은 감사인의 전문가적인 판단에 따른 당기 재무제표 감사에서 가장 유의적인 사항으로, 지배기구와 커뮤니케이션한 사항 중 선정한다.

금감원과 한공회는 "모범사례 배포를 통해 감사인이 핵심감사사항을 보다 충실히 기재토록 유도하고, 정보이용자는 외부감사에 있어 중요한 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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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핵심감사사항(KAM) 기재 모범사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KAM은 감사인의 전문가적인 판단에 따른 당기 재무제표 감사에서 가장 유의적인 사항으로, 지배기구와 커뮤니케이션한 사항 중 선정한다.

KAM은 정보이용자가 용이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감사보고서에 별도 단락으로 구성되며, 재무제표의 관련 주석에 대한 언급과 선정 이유, 감사방법 및 절차를 기술해야 한다.

금감원과 한공회는 다양성 측면에서 주제·업종·기업규모를 고려해 총 26건(19개사)의 KAM 기재 모범사례를 선정했다.

평가 대상은 2021년 연결감사보고서 중 핵심감사사항 정보량 기준 상위 25% 기업이다.

평가 대상 중 모범사례는 평가체크리스트를 활용하여 평가 대상을 전수 평가하고 평가 결과 최상위 사례 중에서 최종 선정했다.

모범사례는 일반적인 감사절차를 단순 나열한 것이 아니라, 기업 특유의 상황과 연관지어 기술하고, 검토한 감사 증거·활용한 전문가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방법에서도 일반적인 감사절차를 단순 나열한 게 아니라 기업 특유의 상황과 연관지어 기술했다. 검토한 감사 증거나 활용한 전문가 등도 구체적으로 적었다.

금감원과 한공회는 "모범사례 배포를 통해 감사인이 핵심감사사항을 보다 충실히 기재토록 유도하고, 정보이용자는 외부감사에 있어 중요한 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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