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복 “BTS 진 콘서트 직후 사과머리로 달려오기도”(‘라스’)

이연복 셰프가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과의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28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스타들의 스타 셰프 이연복! BTS 진과의 특급 우정’이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안영미가 “월드스타와 브로맨스가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이연복은 “방탄소년단 진과 되게 친하다”고 밝혔다.

이어 “진이 우리 집에 자주 놀러 왔었는데, 한동안 뜸했다. 한 번은 우리 손자가 ‘진이 형은 안 놀러와?’라고 해서 톡으로 ‘우리 손자가 보고 싶다는데 언제 놀러오냐’고 했다”라며 “그날 공연이 있었는데 저녁에 공연 끝나자마자 화장도 안 지우고 사과머리 한 채로 온 적도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연복은 또 “어느 날은 딸기가 너무 맛있다고 슬리퍼 끌고 차 타고 와서 딸기만 전해주고 간 적도 있고, 내 스튜디오에 앉아있다가 작은 와인셀러를 보더니 그 자리에서 큰 와인셀러를 바로 주문해주기도 했다”며 진과의 특급 우정을 자랑했다.

이연복과 진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인연을 맺었다. 이연복은 “게스트분들이 전화번호를 받아가는데, 연락 오는 사람이 있고 안 오는 사람이 있다”라며 “이 친구(진)는 꾸준히 연락이 왔다”고 진을 칭찬했다.

그러면서 “진이 처음으로 브이로그 찍을 때 나하고 같이 찍자고 해서 같이 찍었다”며 뿌듯해하기도 했다.

한편 진은 지난 13일 경기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5주간 훈련을 마친 뒤 자대 배치 받아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한다.

이연복이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는 28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