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기장관 "납품단가 연동제 악용하면 입법 추진"

박홍구 2022. 12. 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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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기업이 내년 도입되는 납품단가 연동제의 일부 조항을 악용해 제도를 무력화할 경우 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계약 주체 쌍방이 합의할 경우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단서 조항이 독소 조항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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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대기업이 내년 도입되는 납품단가 연동제의 일부 조항을 악용해 제도를 무력화할 경우 법 개정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기자 간담회를 열어 계약 주체 쌍방이 합의할 경우 납품단가 연동제를 도입하지 않아도 된다는 단서 조항이 독소 조항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의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단가에 반영되도록 하는 납품단가 연동제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이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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