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고용노동부 지적 겸허히 받아들여‥안전경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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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안전경영 선포식을 열고, 체질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SPC는 "최근 계열회사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경영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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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가 안전경영 선포식을 열고, 체질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SPC는 "최근 계열회사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경영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노동부의 계열사 사업장 기획감독 결과에 대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하며, 지적된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했습니다.
또 "조사 수검과 동시에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중 99%에 해당하는 276건을 이미 조치 완료했다"며 "근로감독 결과에 대해서도 현재 약 80% 조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안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SPC는 임금 지적사항과 관련해서는 "최근 개정된 대체휴무 관련 법령에 대한 수지가 덜 돼 오지급된 것으로, 고의성은 전혀 없다"며 "향후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에 대해 철저하게 숙지하고,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SPC의 계열사 SPL 평택 제빵공장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를 계기로 한 기획감독을 통해 12개 SPC 계열사 사업장 52곳 중 45곳에서 277건의 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을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자율안전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식품 혼합기 40대를 포함해 기계 44대에 대해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사용중지를 명령했습니다.
또한 spc 사업장 10곳에 안전보건관리책임자가 선임되지 않았고, 7곳에서 근로자사용자 동수로 구성돼 안전보건 문제를 논의하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되지 않은 등의 사실도 드러나, 고용노동부는 39곳 사업장에 대해 6억 1천5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5개 SPC 계열사 33곳을 대상으로 근로기준 감독도 시행했는데, 12곳에서 근로자 3만 366명에게 체불한 임금이 12억 8천5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남효정 기자(hjh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40235_356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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