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깜짝 발언…“1월 센터백 영입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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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센터백 보강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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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추가적인 센터백 보강 없이 남은 시즌을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센터백 영입이 필요하지 않다는 발언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경기에서 브렌트포드와 2-2로 비겼다.
시작은 순탄하지 않았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고 후반 초반 추가 실점으로 점수 차는 2점까지 벌어졌다.
경기 막판 연이어 2골을 몰아치며 패배의 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수비 불안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토트넘은 리그에서 5경기 연속 선제 실점했으며 모든 대회에서는 9경기 연속을 기록 중이다.
월드컵을 마치고 마침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에 합류하게 됐지만 여전히 후방에 대한 불안함을 떨칠 수 없다. 그럼에도 콘테 감독은 오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센터백 보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내년 1월 새로운 센터백과 계약을 할 것인지 묻는 말에 “아니다”라고 고개를 저은 후 “수비에 관해서는 우리는 이제 자펫 탕강가를 되찾았고 브렌트포드전이 그의 이번 시즌 첫 경기였다. 우리의 중앙 수비가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이후 줄곧 수비 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여름에는 왼발잡이 센터백 영입에 강한 열망을 들어냈으며 여러 선수들과 연결되기도 했으나 우선순위 타깃들과 계약을 체결하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의 선택은 클레망 랑글레였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35경기 중 단 7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그는 토트넘에 임대로 합류 후에는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계약 조항에는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겨울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찾지 않는 다면 내년 여름 이적 시장을 공략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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