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영재고 최적지는 보은군"…예산 절감·입지 탁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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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AI영재고 유치전에 뛰어든 보은군이 입지 조건과 예산 절감을 들며 설립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AI영재고 보은군유치추진위원회는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영재고는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고 건립 부지까지 확보한 보은군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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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군유치추진위 "적합 부지 이미 확보해 200억 절감"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AI영재고 유치전에 뛰어든 보은군이 입지 조건과 예산 절감을 들며 설립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AI영재고 보은군유치추진위원회는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영재고는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 접근이 가능하고 건립 부지까지 확보한 보은군에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충북은 중·북부권 중심의 개발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특히 보은군은 인구 3만명 마지노선마저 붕괴할 위기에 직면해 그 절박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이어 "보은군은 적합한 부지가 이미 확보돼 AI영재고 유치 시 사업비 780억원 중 200억원 가량을 아낄 수 있다"며 "국토 중심부 위치한 최적의 교통여건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원하는 군민 모두의 결연한 뜻을 모아 AI영재고 보은군 유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자연과학, AI 바이오 융합연구 등을 교육할 AI 바이오 영재고등학교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 780억 원을 들여 세워진다.
학생 정원은 270명 정도로, 학급당 학생 수 10명씩 학년별 9학급 규모다.
AI영재고 유치 경쟁에 가세한 지자체는 보은을 비롯해 청주, 진천, 음성, 영동, 충주 등 6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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