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에 “살인자” 류현경 강렬 등장 ‘트롤리’ 새 판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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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리' 류현경이 김현주와 날 선 대립구도를 예고했다.
배우 류현경은 지난 12월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 아내 김혜주(김현주 분)와 악연으로 얽힌 진승희 역으로 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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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트롤리’ 류현경이 김현주와 날 선 대립구도를 예고했다.
배우 류현경은 지난 12월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트롤리’에서 세간의 주목을 받는 국회의원 남중도(박희순 분) 아내 김혜주(김현주 분)와 악연으로 얽힌 진승희 역으로 분했다.
이날 류현경은 유학 3년만에 돌아와 재회한 남편(기태영 분)을 향한 어색함, 미안함, 애틋함과 여전히 죽은 아들 그리고 땅에 집착하는 엄마 이유신(길해연 분)을 향한 섭섭한 마음 등 진승희가 품은 감정들을 촘촘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류현경은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 채, 과거의 아픔을 삼키고 억누르면서 살아가는 진승희라는 인물의 내적 갈등을 흔들리는 눈빛과 섬세한 표정 변화로 승화시켰다. 방송 말미에는 자신을 보고 경악한 김혜주를 향해 묵직하고 냉담한 어조로 “살인자”라는 적대심 가득한 한 한마디를 남겨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에 진승희가 향후 극중에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SBS '트롤리'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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