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北무인기 침투에 "尹정부, 안방 여포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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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 군용 무인기의 영공 침범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를 겨냥 "정말 안방 여포가 아닌가 싶다"고 직격했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서 "(군이) 전투기, 헬기 등으로 대응에 나섰지만 격추는 실패하고 공군 공격기 1대가 추락하기도 했다"며 "북한 무인기가 서울까지 들어와 우리 영공을 활보한 7시간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며 날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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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북한 군용 무인기의 영공 침범 사태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를 겨냥 “정말 안방 여포가 아닌가 싶다”고 직격했다.
그는 “무인기가 휴전선을 넘어 서울 인근까지 무려 5대가 7시간이나 비행하다 격추하지도 못하고 다 되돌아간 것 같다”며 “국방 안보 태세가 매우 부실하고 기민하지 못하고 매우 무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북한의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 강력 규탄한다”며 “한반도 평화 위기는 결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에도 페이스북에서 “(군이) 전투기, 헬기 등으로 대응에 나섰지만 격추는 실패하고 공군 공격기 1대가 추락하기도 했다”며 “북한 무인기가 서울까지 들어와 우리 영공을 활보한 7시간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며 날을 세운 바 있다.
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하지도 않고 감추기에만 급급했다”며 “이번 사건에서 우리 정부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안보 무능을 노출했다”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한 나라의 국방 안보를 어디까지 전락시킬 셈인가”라며 “정부 당국은 국민 앞에 이번 사태의 진상을 보고 드리고 사과하라. 또 관련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강지수 (jisuk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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