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노동부 안전감독 지적 99% 조치… "좋은 일터 만들겠다"

연희진 기자 2022. 12. 28.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전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SPC가 안전하고 좋은 일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PC는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중 99%에 해당하는 276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SPC 관계자는 "최근 계열회사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경영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PC가 고용노동부의 감독에 대해 후속 조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SPC
안전사고로 물의를 빚었던 SPC가 안전하고 좋은 일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SPC는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즉각 개선을 시작해 산업안전 관련 총 277건 중 99%에 해당하는 276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SPC는 "근로감독 결과에 대해서도 현재 약 80% 조치 완료했으며 나머지 사안들에 대해서도 조속히 개선하겠다"고 했다.

SPC는 임금에 대한 지적 사항과 관련해 "최근 개정된 대체휴무 관련 법령에 대한 미숙지로 인해 오지급된 것으로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며 "향후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령에 대해 철저하게 숙지하고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PC는 올해 계열사 SPL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후 안전경영 강화에 나섰다. 지난 11월14일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해 그룹 내 전 사업장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산업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지적 사항을 개선했다. 각 계열사별로 노동조합과 함께하는 근로환경TF도 구성했다.

SPC는 내년 초 전사적인 안전경영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근본적인 체질 변화와 혁신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최근 계열회사에서 발생한 안전 사고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뼈를 깎는 노력을 통해 전사적인 안전경영 강화와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직원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