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와 소통 나선 서거석 전북교육감 “적극 지원할 것”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사립학교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전주 왕의지밀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사립중·특수학교 학교장 간담회’가 개최됐다. 현장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을 위해 마련된 간담회에는 사립중학교와 사립특수학교 교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과정과 교원인사 정책, 학교 통·폐합, 학교 시설 등 학교 현장의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교운동부 전국 단위 모집 가능 여부 △농촌 지역 통학버스 지원 방안과 공동통학구 확대 방안 △교무실무사 인사이동은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서 교육감은 공사립 차별 없는 지원을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하는 등 사립학교도 공립학교와 차별 없이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면서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실현하는 데 교장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교육감은 지난 10월, 일반계 공립고등학교장 및 일반계 사립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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