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세계평화의전당 부지 내 공공화장실 설치

기사내용 요약
완산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되는 음성통화 비상벨 갖춰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세계평화의전당 부지에 공공화장실을 설치했다. 이에 따라 치명자산 성지와 전주천 사이 산책길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전주를 찾은 여행객의 화장실 이용에 대한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시는 천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계평화의전당 부지 내 공공화장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용 화장실 내부에는 절전형 재실감지센서 조명과 환풍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기준에 준한 어린이세면대, 기저귀 교환대 등의 설비를 설치됐다.

또 전주완산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음성통화 비상벨도 갖춰 범죄예방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전주시는 향후에도 공공화장실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과 청소를 통해 이용자들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공공용 화장실 설치를 잘 마무리한 후 유지·관리 부서에 차질없이 인수인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화장실 운영·관리 지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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