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초대 원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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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 대구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에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12·13대)이 내정됐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래 50년 핵심과제의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고 지역에 특화된 연구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을 내정하고, 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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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신설 대구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에 박양호 전 국토연구원장(12·13대)이 내정됐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미래 50년 핵심과제의 계획과 실행을 뒷받침하고 지역에 특화된 연구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 초대 원장을 내정하고, 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구성된 대구정책연구원장후보자 추천위원회는 원장 선임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공개모집을 실시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원장 후보를 대구시에 추천했다.
이번에 내정된 박 내정자는 경북고, 서울대를 졸업 후 미국 UC버클리 대학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 국토연구원 12·13대 원장, 창원시정연구원 1·2대 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국토 연구의 1인자로 알려진 박 내정자는 지난 2015년 설립된 창원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을 맡아 안정적으로 이끈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구 미래발전을 선도하는 싱크탱크인 대구정책연구원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박 내정자는 내년 1월 중 행정안전부로부터 대구정책연구원 법인설립허가를 받은 뒤 임명할 예정이다.
시는 원장 임명 후 연구원의 빠른 안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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