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전 점화…보은군추진위 촉구

장인수 기자 2022. 12. 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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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유치전이 점화됐다.

AI영재고 보은군유치추진위원회(추진위)는 28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는 반드시 보은군에 유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부지확보에 따른 예산 절감과 사업의 시급성,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보은군에 AI 바이오 영재고가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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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절감·지역 균형발전 차원 보은이 최적지"
28일 AI영재고 보은군유치추진위원회 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고' 유치전이 점화됐다.

AI영재고 보은군유치추진위원회(추진위)는 28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는 반드시 보은군에 유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AI바이오 영재고 보은군 유치를 통해 시·군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추진위는 "영재고 설립에는 780억원 정도에 달하는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에서는 제공할 건립 터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은은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 어디서나 2시간대 이내 접근이 가능한 교통여건을 갖춰 전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일 수 있는 최적의 교통 요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지확보에 따른 예산 절감과 사업의 시급성, 지역 균형발전 등을 고려해 보은군에 AI 바이오 영재고가 유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충북 AI 바이오 영재고 설립 신설 기획비 10억원이 반영됐다.

영재고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한다. 전체 학생 수는 270명(학급당 10명)으로 자연과학과 디지털정보, 차세대 AI융합연구 등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충북 영재고 유치에 보은과 충주, 음성, 진천, 괴산, 청주 등 6곳이 관심을 가져 치열한 유치전이 예상된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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