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용문시장 시설 현대화 본격 추진…총 23억원 투입

권혁진 기자 2022. 12. 28.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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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구민 숙원사업이었던 용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용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7억5000만원을 확보했고, 구비 15억원과 자부담 7000만원을 추가 투입한다.

구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용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아케이트 설치 구간 내 상인,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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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상가 입면, 통로바닥 등 정비

[서울=뉴시스]용문시장 설명회.(사진=용산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 용산구가 구민 숙원사업이었던 용문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대표적 전통시장인 용문시장은 1948년 개설돼 2016년 1월 인정시장으로 등록됐다. 현재 150여개 점포가 74년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구는 용문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 환경을 조성,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서민경제 보호는 물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주요 사업내용은 ▲상가 입면과 통로바닥 정비 ▲아케이드 설치 등 노후·침체된 시장 재정비 ▲소방시설 및 소방도로 확보 등이다.

사업예산은 총 23억원 규모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시비 7억5000만원을 확보했고, 구비 15억원과 자부담 7000만원을 추가 투입한다.

구는 지난 27일 오후 2시 용문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아케이트 설치 구간 내 상인,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용산구측은 “공사기간에 대한 상인들의 관심이 컸다”며 “최대한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필요시 설명회 등을 개최해 일정조율은 물론 의견을 수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수렴된 의견들을 반영해 세부 공사일정을 확정하고 사전 절차이행을 거쳐 오는 1월 착공, 7월 완공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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