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LPG 충전소 가스 밸브 잠근 60대 끝내 사망

정재익 2022. 12. 2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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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 LPG충전소 폭발 사고로 치료 중이던 60대 부상자가 끝내 숨졌다.

28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리동 LPG 충전소 폭발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충전소 직원 A(61)씨가 사망했다.

현재 남은 부상자 6명 중 치료받고 있는 3명은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6일 오후 5시 29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한 LPG 충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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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폭발사고 사망자 2명으로 늘어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 LPG 충전소 폭발·화재 사고와 관련해 17일 오전 대구 서구 폭발현장에서 소방, 경찰, 가스공사 등 관계기관 합동감식이 진행되고 있다. 2022.11.1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정재익 수습기자 = 대구시 서구 LPG충전소 폭발 사고로 치료 중이던 60대 부상자가 끝내 숨졌다.

28일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중리동 LPG 충전소 폭발 사고로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 중이던 충전소 직원 A(61)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9일 같은 사고로 치료받다 숨진 B(48)씨에 이어 두 번째 희생자다.

그는 경보를 듣고 가스 누출 밸브를 잠궈 사고 확산을 막아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현재 남은 부상자 6명 중 치료받고 있는 3명은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3명은 퇴원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과학 수사팀 등과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오후 5시 29분께 대구 서구 중리동 한 LPG 충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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